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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댄 필로네 지음 |
한빛미디어 펴냄
훌륭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『HEAD FIRST SOFTWARE DEVELOPMENT』.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을 공개하고 있다.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기법은 물론, 리팩토링, 테스팅 등의...
이 책은 특히나.. 손으로 적어야 하는 부분이 많은 책입니다.
만화책이라 쉽게 넘긴다고 생각하고 보았는데 연필이 필수 아이템이였습니다.
사실 책장을 넘기는대로 그냥 흘러가는 것 보다는 연필로 적어보고 답을 보기 전에 생각해보고
자신이 적어놓은 생각과 정답과의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머리 속에 여러가지 남도록
해주는 것 같습니다. .. 결국 해드 퍼스트 시리즈는 속는셈 치고 시키는 대로 해봐야 한다고 생각되네요.
무엇을 만들 것인가? 어떻게 만들 것인가? 어느 정도의 기능을 가질 것인가?
.. 등등등 배포는 어떻게 하지? 테스트는 버그는 ? 등등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.
사실 말해보자면 ... 요 자그마한 책은 소프트웨어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일련의 작업과정이 녹아들어있습니다.
간략하게나마 소스코드도 조금은 있으니 소프트웨어의 시작에서 끝까지 해보고 싶으신데 어떤걸 해야하는지
모르실 경우~에도 이런 것들 부터 공부하면 되겠구나~ 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책을 읽기전에 왜이렇게 요구사항이 바뀐거야~? 첨부터 똑바로 좀 하지~ 라는 생각이
고객의 생각은 바뀐다~! 그래서 지금 또 이런 요구사항이 나올 수 있겠네 라는 생각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.
개발 기간을 결정하는데 관여한 적이 없어서
이터레이션이나 고객과의 협의 등에 대해서 팀에서의 이슈로 한 번 이야기
해보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
에자일 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접하게 듣게 된 테스트 주도 개발 방법(
TDD)에 대해서도 나오더군요.
역씨 읽어도
TDD방식으로의 개발은 역경이 많아요~=_=;; 나름대로 팀 내에서 받아들일 역량이 어느만큼
되는지도 중요하니까요... 머 여기에 나온 예제나 설명들로 맛은 볼 수 있겠지만.
사실 제대로 써먹기 위해서는 역시나 좀 더 깊이있게 관련 책들도 좀 봐야 할 것 같구요. ㅎㅎ
한 번에 모든 것을 다 도입해 볼 수는 없겠지만 조금씩 저희 프로젝트에 저희 개발팀에 구미에 맞게
적용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네요.
왠지 적고 나서는 뚱딴지 같은 얘기들만 한 것 같지만...
결과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 중에요
책에 써져있듯이 더 쉽고 재미있게~ 개발하는 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들이 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.
에자일 쪽 배경 지식이 너무 많으신 분들은 따분 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먼가 변화를 좋아하는 저같은 개발자~분들은 어서 읽고 팀장님께~ 사수분께 권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요.
아무리 좋은 기술 좋은 방법론이 있어도 그 변화에 따른 영향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바꾸는건
많은 혼란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또 드는군요. ^^;;
음 오탈자가 아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읽는 동안 즐거웠습니다. 낱말풀이까지 모두 해본 책은 처음 인 것같네요
p.s 모나씨님 덕분에 즐겁게~ 책 읽어 보아 즐거웠습니다.~
^^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