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 상세보기
신승환 지음 | 인사이트 펴냄
오토에버시스템즈 소속 신승환의 『겸손한 개발자가 만든 거만한 소프트웨어』. 개발 현장에서 겸손한...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겸손한 개발자로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컨설팅하면서 느끼고 정리한 생각을 엮은...
오래간만에 상당히 재미나게 책을 읽었던 것 같다.
과잉 친절의 서비스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... 하지만..
소프트웨어에선 왜 그렇지 못할까... 등이다.
사용자를 알아가고 파악하고 그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올바르다고 알고는 있지만...
대한민국이란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정과의 타협 자기 자신과의 타협등등..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.
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어쩔수 없지 머.. 라고 하면서 넘어간 경우가 허다 한 것 같다.
이 책의 초반부는 그런 이야기이다.
아직 프로그램을 오래 한 것은 아니지만... 항상 그런 고민이 있었고 머 어쩔 수 없지라는 자기 타협으로.. 넘어가왔던
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 들이 이어진다.
그리고 종반부 Agile 관련한 여러가지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방법등과 저자 본인의 경험들을 빗대어 독자에게 해결책을
내놓게 된다. 사실 모두의 환경이 같은게 아닌지라...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해결 할 수는 없겠지만...
한 가지씩 바꿔가고 여러 예외 상황들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몸에 익히게 되면 보다 사용자에게 올바른 소프트웨어를
공급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.! 돈을 받고 일하고 그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야 하지 않겠는가...
저자는 많은 인용을 사용하고 알려줌에 독서량이 참으로 상당한 것 같았다. 왠지 부럽기도~! 정진하자!
여러가지 부분에서 버프를 많이 주는 책이였다.